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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혼식 당일, 여동생과 약혼자에게 배신당한 소여안은 차라리 아무나 만나서 결혼하는 게 배신자와 결혼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. 충동적인 생각으로 우연히 지나가던 "경비원"에게 "저와 결혼할래요?"라고 묻는다. 하지만 그 "경비원"의 진짜 정체가 다름 아닌 항성 최고 재벌, 육진정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는데... 그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결혼은, 단순한 우연일까 아니면 운명적 사랑일까?